부정적인 감정들을 품는 건 독을 품는 것이다.
그것들은 스스로 정신을 갉아먹으며 피곤하게 만든다.
그것들은 분노와 고통을 수반한다.
세상에도. 스스로에게도.
그 독이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면 그것도 괜찮다.
그러나 그것이 자신의 정신을 괴롭게 한다면 내려놓자.
.......
시간이 갈수록 분노는 사그라들고 고통만이 남는다.
내려놓자는 말은, 진정한 복수는 용서라는 뻔한 개소리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한 말이다.
'기록보존실 > 잡념들-생각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순하게 (1) | 2023.11.03 |
---|---|
권력의 착각 (0) | 2023.10.30 |
공동체 해체와 도덕심 몰락 (0) | 2023.09.23 |
군계일학 (0) | 2023.09.09 |
돈과 관련된 2가지 재미 (0) | 2023.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