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오늘은 써야지.' 생각만 하길 여러번.'오늘 오전에는 써야지.' 생각해놓고 이제서야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하네요.지금은 오두 5시를 지나고 있어요.제 티스토리를 꾸준히 찾아와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을 생각하면 미안해지네요. 제 글이나 편지를 기다리셨을텐데. 제 글이 어쩌다 한번씩 생각날 정도의 사소함이었다면 차라리 다행이구요. 오늘은 오랜만에 방청소를 좀 했어요. 청소의 시작은 버리는 것부터라고 하죠. 오늘은 좀 더 과감하게 버릴 것들은 버리고, 정리할 것도 정리하고, 크게 정리했어요. 아직 마무리 되진 않았네요. 이리 저리 일에 치여서 이것 저것 한꺼번에 하려다 보니 미뤄지게만 돼서, 글도 자연스레 미루게 되더라구요. 안 좋은 버릇이에요. 미루는 거.그래서 그냥 청소부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