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영화에 대해 기대가 높았던 것일까....
이 영화자체에 대해서 크게 기대한 편은 아니었다. 조금 재밌어보이긴 했지만, 볼까 말까 생각했던 영화였을뿐...
주변에서 재밌다길래, 한번 볼까 생각하다 어제 꼭두새벽에 영화관에서 보았다. 하지만 뭔가...살짝 모자란, 약간 탄산이 빠진 콜라 느낌.
트랜스포머4는 티저영상이 재밌어보였는데, 그냥 3시간짜리 전투영화라고 평이 안 좋은 것이 대부분이었고,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트랜스포머4 보다는 재밌어보이진 않았지만, 평자체는 좋은 편이었다. 그러한 평들과 주변의 권유 때문에 어느 새 기대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초반에 조금씩 반복하는 것이 약간 루즈해지는 느낌이었고, 금새 다르게 진행되긴 했지만, 뭐랄까...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를 본 느낌. 트랜스포머4를 보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가 트랜스포머4에 비해 더 나을지는 의문이다. 이 영화는 트랜스포머4에 비해 스토리가 있다고 하지만, 글쎄.....그렇다고 '정말 스토리가 있는 영화다!' 라고 말하기에도 별로의 느낌....
아이디어가 독창적인 소재인 것은 맞다. 적절한 액션, 적절한 스토리, 적절한 헐리우드......8점 주기에는 뭔가 조금 모자란 느낌이다.
전처럼 딱히 뭔가 포스팅할만한 것은 없다. 애초에 아무 생각없이 '재미'로 보러 간 영화이라 굳이 의문점이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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