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많았던 것 같았고, 희망이 보였던 것 같은데.
나는 자연스레 어른이 되고, 하루하루 고되게 보내면서, 회사 욕을 하면서도, 열심히 일을 하러 다니는 어른이 될 줄 알았는데. 나는 어느새 내가 별 볼 일 없다 여겼던 사람이 되어 가고 있다. 그렇게 하루하루 가라앉고만 있다.
하지만 발버둥쳐야 한다.
패배의식은 저 멀리 던져 버려야 한다.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으론 불가능한 꿈을 꾸자.'라고 말한 체 게바라처럼. 현실을 바로 보되, 현실과 적극적으로 맞붙고 극복하려고 해야 한다. 희망을 꿈꾸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경험을 통해서 작지만 한 발 한 발 노력하며 극복하는 것. 때론 너무나 작은 성공들이, 보잘것없어 보이는 지금 나 자신이 부끄럽고, 자포자기하고 싶어 질 때가 있겠지만, 노력이 항상 결과로 이어지 않지기에 무의미해 보일 수도 있을 테지만, 그럼에도 무너지지 않고, 미리 겁먹지 않고, 자포자기하지 않고, 머뭇거리지 않고, 나아가는 것. '보다 낫다'는 마인드로 해내가야만 한다. 경험의 시간은 짧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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