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가이트 투 더 좀비 아포칼립스
scouts guide to the zombie apocalypse
오랜만에 영화를 포스팅 해본다.
포스터부터가 B급 영화를 물씬 풍기는 이 영화는 킬링타임용 영화다.
좀비물을 좋아하는 필자 입장에서는 나름 재밌게 봤는데, 좀비물이라고 하긴 그렇다.
기승전결 스토리 라인으로 보자면, 소년 성장물에 좀비물을 끼얹는 느낌 이라고 표현하는게 정확할 듯하다. 아니면 좀비물에다가 소년 성장물을 끼얹은건가? 헷갈린다는건 망했다는거...
짝사랑만 하던 순정남? 주인공이 고난을 헤치고 남자다워(?)져서 우정과 사랑을 쟁취하는 내용이다. 근데 그 고난이 좀비고 주된 전개내용......그 좀비를 헤쳐나가는 것이 성인코미디. 나름대로 긴장과 유머가 한결같이 왔다갔다 하는 재미.
평점은 별로던데, 필자 생각엔 10점 만점에 후하게 7점.
정말 생각없이 성인 '코미디물'로 보면 생각하고 보면 된다.
하지만 그래도 좀비물이라고 생각보다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
징그러운 장면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유념하시길 바란다.
성인 개그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추천.
(이 영화 유투브에 치면 병맛 장면이 영상으로 돌아다닌다. 19금임)
잔인한거 징그러운 거 안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비추.
고어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애매하게 비추. (고어 취향에 비하면 만족 못 하실듯?)
취향이 갈리는 영화인듯.
p.s 이 영화 감독이 파라노멀엑티비티 각복 담당했던 분이다. 놀랍게도.
참고로 필자는 파라노멀 보다가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