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저 그런 지나가는 사건인 줄 알았다.
인터넷 기사와 보도를 통해 큰 사건이 터진 것을 알았다.
집에 돌아와 관련 기사를 자세히 접하다 보니 마음이 참으로 착잡하다.
기사를 읽다보면 남겨진 자들의 울음과 비명 소리가 떠올라 눈물이 핑 돈다.
그들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진짜 어떠할지.
글로만 봐도 이리 슬프고 눈물이 나는데 그들의 슬픔을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더 이상 슬퍼하지 말란 말도, 애도한다는 말도, 그 어떤 말로도.
진짜 어떠할지.
죽음은 진짜 상상외로 우리 가까이에 있다.
우리가 조금씩 배려하고, 항상 경각심을 갖고 행동하면 이런 사고가 안 일어나지 않을까.
부디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