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추억과 향수의 시절인 90년대가 누군가에게는 편법과 불법의 경계선상에 있었던 시절이기도 했다. 법과 제도는 늘 미완인 채로 고쳐져 나가겠지만, 지금과 비교해보면 90년대, 2000년대 초반은 법과 제도가 상당히 미비했던 시절이었다.
우리가 조심히, 그리고 신중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다.
당장 우리가 행하는 행동들이 불법이 아닌 편법이나 탈법에 그치는 행동일지라도, 훗날의 기준에 의해 얼마든지 재평가되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떠들썩한 사건을 보면 앞날은 어떻게 될 지 모른다며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해야겠다는 지인이 떠올라 글을 적어본다.
시대는 변하고, 기준도 변한다.
그러나 기록과 흔적은 박제된다.
우리가 일생에서 발자국을 조심히 남겨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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