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말과 행동에는 관성이 있어서 의식하지 않으면 평소에 하던 대로 말과 행동이 지속된다.
의식화하여 변하고 또 변해야 한다.
'대중'이니 뭐니 딱지를 붙여서 비웃는다 할지라도 그것은 얄팍한 선민의식에 기댄 자기 위안에 불과할 뿐, 주류와 비주류의 역학관계는 현실이며, 내가 처한 위치 역시 마찬가지다.
주류에 순응하고, '찐따스러움', '아싸' 라는 딱지가 붙은 비주류의 티끌을 씻어내야만 한다.
다크나이트의 대사 중에는
"우리를 나타내는 것은 우리가 행하는 것이지, 내면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It's not who we are underneath, but what we do that defines us.-
나의 행동 하나, 말 하나 전부를 변화시켜야만 한다.
비주류는 대세에 적응 못한 불량품이며, 주류에 대한 비판은 괜한 심술일 뿐이다.
난 규격 외의 불량품으로 남을 생각이 없다.
불량품이니까 열심히 고쳐져서 정품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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