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보존실/떠오르는

옳고 그름

어둠속검은고양이 2021. 3. 26. 21:57

1. 절대적인 옳고 그름은 없다.
2. 이 세상의 모든 도덕은 인간이 만든 것이다.
3. 도덕적 잣대는 개인마다 다르다.
4. 도덕적 잣대에 우위는 없다.
5. 당연한 권리는 없다.
6. 인권은 피와 폭력으로 쟁취한 것이다.
7. 모든 인권은 쟁취한만큼 보장되고 강제하고 있을뿐 마땅히 지켜져야 할 절대적 인권은 없다.
8. 절대적인 도덕, 인권을 찾는 것은 신을 찾는 것과 같다.
9. 법과 제도는 선과 악, 도덕으로만 제정되지 않는다.
10. 법과 제도는 사회적 손해-이득의 관점에서 만들어진다.
11. 법과 제도는 따르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강제하고 있을 뿐이다.
12. 어쨌든 결국은 개인의 선택이다.
13. 모든 개인의 선택에는 사회적 책임이 숨겨져 있다.
14. 그러나 외부적 요인들을 사회가 모두 책임져 줄 순 없다.
15. 모든 개인의 선택에는 사회탓도 있지만, 개인의 탓도 있다.

- 절대적 도덕이, 인권이 있다고 믿는다면 본인만 그리 믿으면 된다. 상대적으로 생각하는 자와 절대적으로 생각하는 자는 영원히 평행선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절대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여기는 이들은 자신의 도덕적 잣대를 자꾸만 타인에게 강요하려 든다. 본인이 옳다고 여기는 이들은 타인이 그르다고 생각해야만 성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사회적 현상 그 자체로 도덕성의 유무를 판단하는 판단하는 것은 사회적으로는 아무 의미 없다. 그건 자신만의 도덕적 잣대를 맞춰 사회현상을 확인하는데 지나지 않는다.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다.

- 사회현상 속에서 도덕성을 찾는 이들은 자신만의 도덕적 잣대를 확인하고, 그 잣대에 맞춰서 자신의 도덕적 우월성을 입증하여 타인에게 강요하려 든다. 지극히 개인적인 잣대엔 우월성이 존재치 아니하고, 강요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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