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보존실/잡념들-생각정리

삶은 학습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

어둠속검은고양이 2021. 5. 23. 15:01

인터넷에 있는 사례들은 인터넷에서만 존재하는 것.
인간관계나 인간 심리와 같은 개인에 대한 판단은 직접 겪으며 내리는 것만이 답이다.
직접 겪으면서 이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고민될 때, 그 때 가서야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며 해결책을 찾거나 공감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다. 여자가 어떻다느니, 남자가 어떻다느니, 세대가 어떻다느니, 누가 어떻다느니, 사회가 어떻다느니 하는 것은 전부 가까이에 있는 일이면서도, 나와 상관이 없는 먼 곳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회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긴 하다.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라 나무는 가만히 있고자 하지만 불어오는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는 고사성어처럼 내 삶에만 치중하고자 해도
내 삶은 사회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결국 나에게 있어 내 삶이 가장 먼저일지니 사회에 대한 관심과 생각들은 내 삶 이상을 넘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사회에 대한 각자의 판단들은 내 삶 속에서만큼은 결코 내가 직접 경험한 판단 그 이상이 되질 못한다.

............필자 역시 실체가 없는 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서도 참으로 부질없다. 내 삶에서 통용되지 않을 지식들이 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하단 말인가. 각자의 판단에 대해 경청해보는 것도 좋고, 나만의 관점으로 사회를 바라보거나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그것들이 내 삶에 있어서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지, 내 경험과 판단에 있어서 얼마나 참고할만큼의 가치가 있는가다.

삶은 학습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다.
특히 이렇게 인터넷이 발달하여 온갖 카더라와 썰, 거짓이 넘쳐나는 시대에는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