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사람들은 남았고, 예상치 못한 사람들은 떠났다.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는다.
그것이 어떤 형태로든.
노력의 형태가, 각자의 인생들이 다른 마찰음을 일으키며 삐걱대겠지만
결국엔 닳아지면서, 닮아가면서 맞물려간다.
어떤 형태로든.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는다.
p.s
그래도 이 핑계로 맞물리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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