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인간을 권하는 사회
요즘 필자의 티스토리에 들어오면 티키타카에 관해 검색하다 들어오는 이들이 참 많다는 걸 느꼈다. 또, 연인을 찾는다는 사람들을 보면 상당수가 대화가 잘 되는, 티키타카가 잘 되는 이를 조건으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대화가 되는 것은 중요하다. 사람들은 상호작용 하는 동물이니까, 평생을 같이 할 반려자라면 대화가 되어야지 않겠는가.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은 외모나 재력, 능력을 더 중시하던 과거와는 달리 소통을 중시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해졌다는 말이다. .....소통을 중시하는 건 문제가 안된다. 문제는 나와 소통이 완성된 사람을 구한다는 것이다. 맞춤형 추천, 맞춤형 구독, 맞춤형 서비스가 일상화 돼서 그런가. 연인도 맞춤식으로 구한다. 물론 안 맞는 것을 억지로 맞추는 것보다 첨부터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