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좀 더 충실하게

어둠속검은고양이 2021. 3. 11. 12:53

날씨가 좋네요.

요 며칠간 개인적인 고민으로 힘들었습니다. 근래에 여러 생각과 고민을 했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끝에 다다러서야 깨달았습니다. 마지 못해서 하는 것 역시 결국 내 선택이었음을. 그래서 마지 못해서 끌려가듯 살지 않고, 내 의지로,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살았습니다. 제 감정에 좀 더 충실하게 행동했습니다. 눈치보지 않고, 좀 더 당당한 자세로 말이지요. 좀 뻔뻔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도 방종과 자유의지를 구분해야 겠지요.

새로이 글을 쓰면서, 과거에 비공개로 돌렸던 글들을 일부 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앞으로 또 얼마나 글을 쓸 지 모르겠네요.
모처럼 좋은 날씨인데 짧은 점심시간, 산책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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