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보존실/떠오르는

잠 못 이루는...

어둠속검은고양이 2013. 3. 6. 03:34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

늘, 초저녁에 잠이 들었다 새벽에 깨기를 반복했다.

왜 그랬을까.

자신도 모르게 불면증에 걸렸던 것일까....싶었다.

초조한 느낌이 들었던 탓일까.

'아니, 아니야.' 라고 생각해봐도 어느 새 수긍하고 말았다.

여유로운 척, 자유로운 척.

그러나 그 이면에는 분명히 초조함이 숨어 있었다.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

'기록보존실 > 떠오르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 전선줄  (0) 2013.03.09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  (0) 2013.03.06
진리, 사랑  (0) 2013.03.05
무채색  (0) 2013.03.03
낯익다. 사진.  (0) 201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