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쪽으로 익숙해지는 건 쉽다.
대접받는 것도 금새 자연스러워 진다.
힘든 건 아무리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불편한 건 매번 부자연스럽다.
낮은 곳에서 올라갈 때는 빠르게 적응하지만
높은 곳에서 내려올 땐 지속적인 고통을 동반한다.
내려놓는다는 것은 상당한 역체감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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