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방식은 유리를 다루는 것과 같아서 한번 깨져버리면 되돌리기가 무척 힘들죠.
신뢰를 쌓아올리는 것은 어려우나, 무너뜨리는 것은 무척 쉽지요.
한번 실망하게 되면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든 간에 좋은 인상을 받기가 힘들어요. 좋지 못한 행동은 원래 그럴 사람이었다고 받아들이게 되고, 좋은 행동은 어쩌다 생긴 예외적인 경우로 생각하게 되죠. 누군가에게 실망한 뒤로 그 사람을 백안시하게 된 저를 생각해보니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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