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함이 부족한 이유는 대체적으로 2가지다.
1. 삶의 무게를 제대로 느껴본 적이 없다.
자신의 삶의 무게를 부모님이나 형제 등 누군가가 같이 짊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 직장을 갖기 전까지 부모님에게 일정부분 경제적 지원을 받는데, 이는 삶의 무게를 좀 더 가볍게 만들고, 절박함을 희석시킨다.
2. 삶의 무게가 너무도 무거워서 무기력해졌다.
이것은 주변 환경 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정부분 지원받으면서 순차적으로 계단을 오르는 사람과 지원없이 한번에 두 계단을 뛰어넘어야 하는 사람이 동일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환경을 개선하는 것인데, 제일 어려운 방법이기도 하다. 사실, 학습된 무기력은 절박함이 부족하다기 보단 포기상태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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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함이 부족하다면 진지함으로 삶의 자세를 바꿔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늘 진지하게 접근하고, 진지하게 하나하나 행동하는 것은 그 자체로 집중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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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함은 가장 강력한 동기요인으로서, 스스로 절박한 상황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경제적인 부분에서 오는 직접적인 절박함이다. 지나치면 무기력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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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함을 얻고자 하는 이유는 그것에서 오는 동기요인을 얻고자 하기 위함이지, 절박함 그 자체를 얻기 위함이 아니다. 절박함이 생기지 않는다면 강제적인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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