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은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 수는 있다는 것을 보장해도, 남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장해주진 않는다.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것과 남을 이기는 것은 다른 문제다.
남보다 비효율적인 능력으로 효율적인 남을 이길 수 있겠는가.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겨야만 인정받는 사회에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은 통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남보다 뒤쳐진다는 것은 분명히 보장해준다.
어쩌겠는가.
능력이 없으면 근성이라도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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