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하면 꼰대처럼 들릴지 몰라도,
공중도덕부터 지켜라.
호의나 배려는 권리가 아니다.
공감을 무기삼아, 배려나 호의를 마치 의무나 권리처럼 행사하려는 이들이 있다.
상대방의 공감에 기대어 호의나 배려가 필요한 상황이면, 먼저 양해를 구하는 것이 기본 예절이다. 공감이라는 단어는 공중도덕을 여겨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 아쉬운 말 한마디, 양해 구하는 한 마디 하는 것이 그렇게도 힘든가? 양해를 구하면 대체적으로 양보해주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쓸데없이 자존심만 쎄서 양해를 구하지 않고, 호의나 배려를 당연시하게 받으려는 것은 그냥 본인이 무식하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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