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좌절감과 실망감을 가져오고, 삶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그것은 도전정신을 갉아먹고, 패배의식만을 심어줄 수 있기에 주의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천성이 게을러서 한 순간의 늘어짐이 한없이 이어질 거란 걸 잘 안다.
그렇기에 나는 스스로에게 작은 틈새로 허용해서는 안된다.
그 작은 틈 때문에 몇 번이고 무너지고 말았으니까.
작은 안식, 만족감은 나를 나태함으로 끌어들이고, 영원한 실패를 가져다 줄 것이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하듯, 나는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찍질 해야만 한다.
스스로의 만족감은 결코 채워서는 안 될 독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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