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면 편해."
그래. 포기하면 편하다.
우린 결과가 정해져 있지 않은, 노력 대비 보상이 확실하지 않는 것들에 노력한다. 그래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희망고문 속으로 몰아넣는다.
그렇다고 우리의 노력을 보상해주지 않는 현실과 사회탓을 할 순 없다. 정당한 노력만큼 보상이 돌아오면 좋겠지만 결과물이 중요한 현실은 그리 아름답지 않으니까.
산이 그곳에 있기에 등산한다는 등산가들의 말처럼.
고난과 역경은 넘기 위해 존재하고 좌절은 극복하기 위해 존재한다. 철학자 니체가 말했듯,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
할 줄 아는 것이 없다고 잘하는 것이 없다고 좌절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의 유무에 상관없이 노력으로 끝없이 탈피하는 것이다. 바로 자신을 위해서.
'기록보존실 > 떠오르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동보단 현실적 계산 (0) | 2020.07.16 |
---|---|
참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기 (0) | 2020.07.16 |
연락할만큼 매력이 없다는 것 (0) | 2020.07.12 |
어린 시절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 (0) | 2020.07.10 |
이곳이 아귀도 (0) | 2020.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