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순정남 같은 거 여자들이 은근히 짜증낸다구!
-덴마, 150화 A.E(6) 대사 중에서
말이 순정남이지, 받는 입장에서 보자면, 본인이 좋아하지도 않는 이에게 받는 호의만큼 부담스러운 것도 없다. 받으면 왠지 모를 죄책감 + 어장녀와 같은 타이틀이, 안 받으면 또 그 나름의 죄책감이 따라온다. 대시하는 입장은 순정남으로 미화되겠지만, 대시받는 입장에서는 집착과 비슷하다.
결론 : 순정도 서로 호감이 있을 때 해라.
결론2 : 여성의 죄책감이나 거부감을 지워내되, 호감이 스며들게끔 하자. 그게 바로 센스다.
아주 입으론 연애학 박사급이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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