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보존실/떠오르는
오래된 세월 속에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의 조각들은 불로 지지듯이 따끔거린다.나는 네가 내 첫사랑은 아닐지라도 마지막 사랑이길 바랬다.내 첫사랑도 마지막 사랑도 아니게 된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