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보존실/떠오르는

돈이 없을 때야 말로

어둠속검은고양이 2020. 1. 29. 11:06

나는 '광에서 인심난다'는 말을 강하게 믿는다.
그렇기에 돈이 없을 때야 말로 사람의 밑바닥을 가장 잘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 때를 견디질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때 자신의 밑바닥을 보여준다.

그래서 돈이 없을 때 자신을 바로 잡는 사람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외적인 환경에 주눅들지 않고,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과 가치의 정도를 지켜나가는 것.
그것은 분명 대단한 일이다.

'기록보존실 > 떠오르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처럼 살거나 지금부터 살거나  (0) 2020.01.29
쾌락의 급  (0) 2020.01.29
단 한 번뿐이기에  (0) 2020.01.26
생샘함  (0) 2020.01.23
닿을 듯 말 듯  (0) 2020.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