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은 기질을 압도한다

습관은 기질을 압도한다.

제가 즐겨보는 웹툰 중에 이런 말이 있어요.
일부 공감이 돼서 가져왔어요.

습관은 기질을 압도한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기질이 아니라 습관이다.

똑똑한 사람처럼 행동할 수 있고,
똑똑한 사람처럼 결정할 수 있으며,
똑똑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면,
그건 그냥 똑똑한 사람인 거다.

- 미래의 골동품 가게, 134화.

위 말은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이 'It’s not who you are underneath, but what you do that defines you.(네가 누구인지 결정하는 것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다)'라고 한 말과 일부 맥락이 닿아있지요.

저도 과거엔 그랬던 적이 있지만, 많은 이들이 겉모습보다 속마음이 중요하다고 해요. 뭐, 겉모습과 속마음이 완전히 다르다면, 그 말이 맞겠지만 대부분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은 속마음이 묻어난답니다. 속과 겉, 둘 중에 꼭 어느 것이 우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속마음을 바로 잡고, 겉으로 드러나는 의관을 정제해야 하지요.

속마음은 (당연해야 할) 기본이에요.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이 결국 결과를 좌우하지요.

내가 누구인지 결정하는 것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다.
습관은 기질을 압도한다.

세상은 드러나는 것으로 판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