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보존실/떠오르는

매력포인트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을 때

어둠속검은고양이 2013. 9. 23. 09:08

그 사람을 특별하게 만들던 매력포인트가 더 이상 매력적이게 보이지 않을 때,

그 사람은 비로소 내 사람이 된 것이다.

내 사람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 때는 이미 그 사람을 온전히 내 삶의 일부가 되어 있기에,

우리는 그것을 익숙하고 편안한 일상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것을 우리는 질려버렸다거나 당연시하게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하고 의심하지 말길..

내 사람과의 삶이 평범하게 여겨지는 것은 특별한 그 사람이 오밀조밀 평범함 속에 숨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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