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불행이 누군가의 행복이 되는 이 시대.
이해관계에 따라 입장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사실이 이해가면서도 개인들이 그러한 사회의 부품들로서만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참으로 안타깝다.
멀어지면 춥고 가까우면 한 줌 재로만 남아버릴 불꽃처럼 멀어지기도, 가까워지기도 어려운 사회다. 우린 평생을 입장에 따라서 타인의 불행에 대해 울고 웃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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