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선천적으로 권선징악을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들 한다.
그러나 선이 누구고, 악이 누구인지 구분하는 것은 마음이 아니라 날카로운 이성과 지성이다.
갑과 을의 관계에서, 강자와 약자의 관계에서, 악과 선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때로는 다수에게 핍박받는 소수가 악마일 때도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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