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싫어? 싫음 말고.' 정신을 가져야 한다. 약간의 뻔뻔함을 가져야 한다. 낯짝이 두껍다는 말이 별로 좋은 소리가 아닐 지라도, 세상을 살아가려면 좋게 말해, 넉살이 좋아야 한다. 주관이 없으면 휘둘리기 쉽다. 타인에게 맞춰주기만 하면 관계 형성이 편안해질지언정 결코 누군가에게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없다. 백날 잘해줘봐야 한번 화내면 바로 사이코패스가 되는 것처럼. 이것은 오래 전부터 필자가 말해오던 자존감과도 연관되어 있다. 스스로를 좀 더 존중하고, 본인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귀기울여서 그것을 당당하게 표현하거나 요구해야 한다. 그것이 어느 쪽으로 결과를 가져오든 간에. 물론 이러한 사고방식이나 행동들은 바로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지했다고 바로 고칠 수 있으면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