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을 두려워하는 사회는 모든 것을 통제하려 든다. by 대한민국
선과 악이 분명하게 구분되면 좋겠지만, 세상은 불분명하게 대부분이다.그래서인지 '논란'이 되는 대부분의 것들은 '분명한 문제'라서 논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기준이 다른 지점이기 때문에 논란이 된다. 결국 어느 정도까지인지가 문제인 셈인데, 이 문제는 대부분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 즉, 뭉쳐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소리다. 그러나 이렇게 뭉쳐서 한 목소리를 내서 결정되는 일종의 기준들은 생각보다 대다수를 만족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것은 대의 민주주의의 한계인데, 적극적으로 정치적 의사를 내비치는 사람은 매우 소수에 불과하며, 대다수는 방관 혹은 침묵하기 때문이다. 방관, 침묵하는 대다수의 이유는 생계 문제, 무관심, 귀찮음, 방법에 대한 무지 등 다양하다.정치적 의견 표출을 할 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