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오랜만이에요.평일엔 회사를 가야 하는데. 왠지 잠들기 싫어서 억지로 깨어 있네요. 올해는 무척 다사다난한 사건이 많네요. 편지의 첫 시작부터 조금 우울하게 시작하게 되는데, 참 나라가 망조가 든 것 같아요. 역사적으로도 그랬죠. 중앙 귀족들은 서로 분열돼서 싸우고만 있고, 지방은 각자도생하게 되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요. 딱 그런 느낌이에요. 티비를 켜면 뉴스로 정치적 싸움 혹은 각종 사건 사고에 분투하고 있는 사람들만 연일 보도되고 있어요. 지방에서는 온통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는데, 서울 고위층들은 정치적 싸움만 열심히 하는 느낌. 제가 티비를 잘 보지 않아서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모르겠네요.자그마한 시골에서 살고 있는데,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빠서 자연스레 세상사에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