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전부터 생각해보던 것들을 2월에 올린 뒤로, 쭉 글을 쓰려고 했어요. 쓰려고 했다는 말처럼, 쉽게 지켜지지 않았네요. 게으름이라기보단 조금 바빴어요. 주말에도 일정이 있었구요. 그래도 시간을 낼 수 있었음에도 쓰지 않은 것은 결국 의지와 게으름 문제지요. 다시 원점이네요.young and beautiful은 노래 제목이에요. Lana Del Rey가 부른 노래로 영화 개츠비에서 ost로 쓰였죠. 영화 개츠비와 잘 어우러진 노래에요. 가사가. 가수의 목소리가. 가사는 마치 개츠비의 데이지를 떠올리게 만들지요. 개츠비의 사랑을 믿지만, 그 사랑이 더 이상 자신을 향하지 않게 되진 않을까 끊임없이 물어보지요. 그건 마치 개츠비에 나온 구릿빛 비소와도 같아요. 매력적인만큼 치명적이지요. 개츠비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