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며 1년차가 느낀 것들
1.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명대사이다. 진짜로.
2. 사람들은 자신에게 직접적인 형태로 나타나지 않는 이상 타인에 대해 무관심하다.
3. 일을 떠 맡게 되는 것에는 민감해 하면서, 일을 누군가 대신 해줌으로써 편해진 것들에 대해서는 그러려니 한다.
4. 사람들이 책임감이 없어지는 이유는 1,2,3번과 맞닿아 있다.
5. 상당수의 사람들은 수동적이고 책임감이 없다.
6. 내 알 바냐?
7. 웃으면서 등떠밀기.
8. 회사 분위기는 회사원들 스스로가 만든 것이며, 그 책임은 상과 벌을 통한 제대로 된 인력관리를 못한 윗직급들에게 있다.
9. 지랄하는 민원인 일수록 더 신경쓰고, 더 빨리 처리하고, 원만한 민원인 일수록 순서가 뒤로 밀린다.
10. 하나하나 이것저것 따지면 본인만 스트레스다.
11. 남들처럼 적당히 무책임하고 적당히 수동적으로 살거나 그만두거나.
12. 수동적이고 무책임한 인간들이 자기 합리화는 그렇게 적극적이고 열심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