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참으로 이상하다.
타인에 대해 무관심하면서 관심이 많다.
마치 외로워하되 타인과 있는건 불편해하는 것처럼.
공동체가 사라지고 각자도생의 삶이 이어지면서 타인에 대해 그리도 무관심하면서 한편으로 각인된 유전자(?) 때문인지 타인의 행동에 대해 자꾸만 왈가왈부하며 통제하려 든다.
그냥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자.
타인의 행동을, 생각을 강제할 수는 있지만 통제할 수는 없다.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에만 신경쓰자.
그렇게 스스로의 행동과 생각이 자연스레 모이길 빌자.
그냥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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