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보존실/떠오르는

수동적

어둠속검은고양이 2023. 10. 25. 13:40

문득, 아침마다 익숙해져 간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삶에 익숙해지고 새로운 것을 하지 않게 된다.
그저 스케줄대로, 수동적으로 살아갈뿐.

무언가에 대한 흥미가 사라지고 그저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익숙한대로 시간을 지낼 뿐이다.

나이 든 이들이 옛 노래만 듣거나 봤던 드라마만 보는 것도.
혹여 일에만 매달리는 것도, 어쩌면.

그렇기에 좀 더 긍정적으로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자극을 찾아 다녀야 한다. 그것이 삶을 피곤하게 만들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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