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보존실/떠오르는

세월이 흘러가는 것

어둠속검은고양이 2021. 8. 9. 22:16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고 흥하면 망하듯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차 노쇠해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 받아들였지마는,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처럼 막상 주변 사람들이나 소중한 물건들이 약해져 가는 것을 보는 것은 충분히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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