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이 대문으로 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도망친다고 말한다.
하지만 난 여전히 창문으로 도망치지 않는 그런 사랑을 믿고 싶다.
.....
그래도 내 능력 부족으로 사랑하는 상대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봐야만 하는 것은 무척 괴롭다.
능력을 이유로 상대를 놔주는 것은 상대를 위함일까 아니면 괴로움을 견뎌낼 자신이 없어 회피하는 이기심일까.
........서로에게 못할 짓이다.
어느 순간부터 결혼을 포기하는 것이 생존이 되어 버린 것 같아 슬픈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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