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역치가 너무 높아져 버린 시대다.
문득, 내가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것은 그 때가 잘나서가 아니라, 200원 300원 용돈으로 학교 앞 문방구점에서 간식만 사먹어도 행복감을 느꼈던,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하교만 해도 즐거웠던, 그 때 그 감정이 그립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행복 역치는 너무나도 높아져 버린 것 같다.
'기록보존실 > 잡념들-생각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선의 시대 (0) | 2025.02.15 |
---|---|
설득 (0) | 2024.12.08 |
돈의 독주시대, 명예와 권력이 사라진 사회 (0) | 2024.10.03 |
언어의 중요성 (1) | 2024.10.03 |
맞춤형 인간을 권하는 사회 (0) | 2024.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