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

영화 화차

어둠속검은고양이 2013. 3. 30. 22:51

2012년도 쯤엔가 개봉한 영화 화차.

오랜만에 집에서 영화를 봤다. 전체적인 평은 무난하다 정도.

장르가 스릴러지만, 딱히 정말 긴장감과 박진감이 드는 느낌은 없었다. 음...느낌은 마치, 범인을 미리

알고 보는 듯한 느낌의 영화였다. 딱히 마지막에 반전이라든지 그런 것은 없었고...굳이 후반부에 가서야

반전을 넣으려고 시도한 모양이지만, 아주 사소할 정도의 반전? 뻔히 보이는 듯한 느낌의 반전.

하지만 이야기의 맥이 딱 끊기는 것 없이 쭉 흐름이 이어지는 점은 좋았다. 지루하지 않고 끝까지

보기에는 좋은 그런 무난한 영화다.

딱히 무엇인가를 담아낸 것은 없고 그냥 재미를 위해 만든 스릴러 정도.

유머는 없음. 그러나 나름 현실적인 개연성은 있어 보이기도 하다.

하나 더 굳이 찾아보자면 사채업의 무서움과 나홀로족, 즉 가족의 해체가 드러난다는 점 정도?

굳이 끼워넣어보자면 말이다. 


- 내 집에서, 2013. 3. 29(금)




'취미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0) 2013.10.27
나우 유 씨 미 : 마술 사기단  (0) 2013.09.13
설국열차  (0) 2013.09.13
영화 박수건달  (0) 2013.03.30
영화 베를린  (0) 201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