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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dvd로 나온 박수건달이다. 오늘 심심해서 제휴서비스로 봤는데...음...4천원정도 값어치는..음...한 듯? 싶다. 영화관에서 볼 만한 정도는 아니고....극장에서 본 이들의 분노에 대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딱 안방에서 볼 만한 영화. 그래도 나는 재밌게 봤다. 네이버 들어가보니 평가가 극과 극이던데..평점은 8정정도이고. 난, 그냥 무난하다고 말하고 싶다. 8점이 높은 것인지는 잘...중상정도 인건가? 굳이 점수를 매기자면, 6~7점대정도. 일단 장르는 코믹물이긴 한데...끝물에 약간의 감동이 있고, 그냥 ...드라마 보는 느낌?... 약간의 코믹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 빵빵 터지는 것은 없었다...초반부에 조금 정도랄까나...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여서 좋았다. 그냥 집에서 혼자 뭔가 먹으면서 보는, 딱 그 정도. 남는 것은 딱히 없었고... 많은 분들이 지적했던 대로, 장르가 불분명해지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코믹물을 충실히 따른 편. 하지만 일정 대사는 코믹과는 맞지 않는 정도의 진지함.... 예를 들면, "광우야, 죽고 나니까, 다 별 거 없더라." 이런거? 인생사 해탈하는 대사네.... 마무리는 감동 + 뭔가 훈훈...으로 끝나서 장르가 불분명해진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굳이 영화가 딱 어느 장르로 가야 한다는 법은 없지 않은가? 박신양의 연기는 볼만 했다. 다져진 내공이 있어서 그런지, 원래 그쪽 역할을 자주 맡아서?인지 몰라도, 건달 연기를 잘했다. 굳이 치자면, 딱 그거 하나. 아, 소재도 신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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