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투정이다.
-라는 말만큼 철저히 남의 입장을 고려치 않는 말은 없는 것 같다.
그것은 철저하게 자신의 입장에서만 하는 말이며, 소통의 부재를 의미한다.
본인이 짐이 무겁다고 느낀다면 그건 정말 무거운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짐마저도 타인의 짐과 비교해서 경중을 따져야 하는 슬픈 시대가 됐다.
매체의 발달로 정보의 교류는 많아졌으나, 의사소통은 사라졌다.
하고 싶은 말들은 많아졌으나, 들으려는 노력은 사라졌다.
비교당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늘 평가질한다.
매체의 발달은 오히려 소통의 부재를 만들어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