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서울에 있다가 방학 때 고향에 내려온 적이 있다.
어쩌다 외모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다.
"서울에는 저렇게 피부도 희고 예쁜 애들이 많지?"
라는 질문에 필자는 이렇게 답했다.
"예쁜 애들 많더라고. 잘생긴 애들도 많고."
"근데, 못생긴 사람도 많아. 그냥 사람이 엄청 많아."
서울에는
예쁜 사람이 많다.
잘생긴 사람도 많다.
못생긴 사람도 많다.
그냥 사람이 많다.
너무 많다.
p.s
나는 어느 쪽일까.
나를 잘생긴 편으로 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