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

레지던트 이블 : 댐네이션

어둠속검은고양이 2015. 1. 18. 14:49



레지던트 이블: 댐네이션

Resident Evil: Damnation 
8.7
감독
카미야 마코토
출연
-
정보
애니메이션, 액션 | 일본 | 100 분 | -
글쓴이 평점  


레지던트 이블를 매우 좋아한다.

바이오하자드 1,2 게임도 해봤고, 5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조금 해봤다.

아마 집에 플스가 있었으면 시리즈 전부를 사서 했을지도 모른다.

영화도 시리즈 다 보긴 했는데....난 1,2를 가장 재밌게 봤고,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 후부턴 약간 먼치킨 느낌..

어쨌든, 우연히 레지던트 이블 3D 애니가 새로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 보게 되었다. 제작시기를 보면 상당히 오래전인데...

그 당시에는 레지던트 이블 : 디 제네레이션만 봤었다. 후속작(?)이 있는 줄도 모르고...

판타지, 액션의 유흥거리 3D 애니이기 때문에 뭐를 평가해야 할 지 모르겠다. 뭔가 왜? 라는 의식, 장치에 대한 것들이 눈에 안 들어온다고 해야 하나, 그냥 생각없이 본다고 해야 하나...영상쪽에는 문외한이라서 '장치'에 대해서는 딱히 모르겠다. 아는만큼 보인다더니...


일단 3D 애니메이션 특유의 그 자연스러움? CG? 가 아주 잘 만들어졌다. 스토리는....음 원작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아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는 없는 것 같다. 바이오하자드를 보고 있으면 정말 갈수록 진화되어 가는 느낌이다. 그저 처음에는 좀비, 좀비의 완전체(?)로 리커가 등장했었는데...시리즈가 거듭할수록 리커 또한 하향패치되는 느낌....이번 편에서 나온 타이런트는 정말 무지막하다. 이걸 어떻게 쓰러뜨릴 수 있을까?? 전차도 들어올릴 정도의 힘과 빠른 스피드.....리커는 그냥 장난감이다.

레지던트 이블 1 영화에서 리커 하나 헤치우는데 요원들 몇 명이 죽어나갔는데...;;;

다만 별점 하나 깎은 건, 레온이 분명히 타이런트에게 맞고 패대기 쳐졌는데 멀쩡해?????.....분명 그 정도 속도였으면 척추가 부러져야 정상인데? 주인공 버프가 너무 심한거 아니야??....라는 그 한 부분 때문에 깎았다..-_-;

에이다와 대통령의 대결신도 상당했고, 액션신은 꽤나 볼만했다.


개인적으로 내부 시나리오도 꽤 괜찮았다고 보여진다. 현실세계의 정치와 뒷면을 잘 보여주었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기회가 오면 명분이 생기는 즉시 들어오는 공격들. 야망과 숨은 이권싸움. 명분은 명분일뿐 결국 숨어 있는 기득권 싸움 등.... 단순 권선징악이 아닌 각각의 인물들의 성격과 개성이 살아있어서 좋았다. 악역도 악역다운 느낌의 스토리. 이번편의 악역이 싫지 않았다.


결론 : 심심풀이 판타지, 액션 3D 좀비영화로 보기 좋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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