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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표 하나 달성.

앞으로 어찌 될 지는 아무도 모르지만....목표 하나 달성 완료.헌혈 26회를 했고, 봉사활동을 했으며, 연합동아리 부스활동에도 잠깐이나마 참가했고...운동을 했으며...어제부터 중요한 목표 하나 달성했다....무역도 하나씩 배워가고 있으며...이번에는 성적도 별로고..뭐 딱히 다른 활동을 많이 한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일기도 꼬박꼬박, 블로그에서 나에 대한 기록을 꼬박꼬박 하고 있는 걸로 봐서는...조금씩 남았네! 잘하고 있네! 싶다.

일상 2013.06.27

마음에 있어서의 형식.

아무리 마음이 중요하다지만 식, '형식'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마음을 더 중요시 여기는 나이지만. 실상, 둘 중에 특정한 것이 더 중요하거나 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마음, 그것만으로도 충분함에도 그것이 상대에게 전달되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것이 어디에 있을까.사람은 감각에 의존할 수 밖에 없기에 눈으로 보여주어야지 더 확신하는 법이다.소중한 마음을 잘 표현할 때 비로소 진정한 마음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뜬금없이 주절거려 본다.

위대한 개츠비 영화 中

내 삶은 저 빛처럼 되어야 해. 끊임없이 올라가야 하지.영화 위대한 개츠비(2013) 개츠비 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대사 中그래서 였을까.태양 가까이 높이 날다 흩어져버린 이카루스처럼 개츠비도 추락하고 말았다. 저 대사를 들으며, 순간 이카루스가 떠올랐던 것은, 개츠비가 날아올랐다 추락하는 것이 이카루스와 너무도 유사했기 때문이다.빛을 향해 나는 것들의 운명의 끝은 '추락'으로 정해져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오롯히 홀로 걷고 있었다.

푸르른 녹음이 도심 여기저기에 쏟아나고햇볕에 달아올라 반투명해진 대기속에서나는 나만의 공간이 필요했다. 걷다가도 문득,나에게 필요한건 잠시 앉아 쉴 자리 하나뿐.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이 아니었다.아무도 없이 한적해 홀로 앉아있을 수 있는 오롯한 나만의 공간.이것이 필요했던 것이다......관계라는 것이 그렇다....관계. 교류. 상호작용. 감정.한 쪽이 문을 닫거나 한쪽만 문을 두드려봐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한쪽이 문을 닫았다거나 한쪽만 일방적으로두드리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어찌 알 수 있을까..그 사람의 몸짓, 반응, 대화, 만남, 연락횟수 등..자주 볼수록 정드는 것은 맞지만...만나는 횟수로 관계의 친밀도를 따질 수 있을까..막연히 아니라고 말하기에도, 맞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어느 새 여름..

너는 알고 있을까

너는 알고 있을까....네 앞에만 서면 떨려와 익숙하던 말조차도 잘 나오지 않는 것을...흔히 치던 드립도, 깨알같은 유머도 어색해지고, 그런 나 자신이 답답하게 느끼는 것을........너는 알고 있을까너의 답장이 올까봐, 휴대폰 잠금화면을 켰다껐다 하는 것을...혹여, 휴대폰을 두고 왔을 때, 그 사이에 답장이 와 있을까 조급해지는 마음을...너의 말 한 마디에, 답장 하나에 내 하루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을... 너는...알고 있을까네가 어떤 하루를 보냈고, 어떠한 생각이,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고유한 색, 그리고 어른

시작은 미미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자신의 삶에 대해 자신만의 색을 갖추게 되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되는 게 아닐까...자신 고유의 색이 빛을 발하면 얼마나 발한다고...결국 우리 모두는 사회의 부품으로 살아가게 된다는 생각이 들 법 하지만,그 깨알같은 고유한 색들이 빛을 발하여 사회마저도 변화시킨다고...시작은 미미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고 생각해본다.

5월달...벌써 절반가까이.

벌써 5월달이네...절반 가까이 왔다... 아직 이룬 거는 뭐 없는 거 같은데...가시적 성과가 없다.3월달 청강도 하고 좀 열심히, 4월달은 매우 루즈~~~~다시 정신차려야지.5월달부터는 운동과 다이어트를.간식은 일절 먹지 않고, 밥은 2~3끼정도.잠은 딱6시간만 잘 것.공부와 독서, 블로그 관리를 할 것.지금 최소한 하고 있는 것이...일기 매일 쓰는 것과 블로그 관리정도네...어우 파워블로거는 무리인듯 싶고.동아리활동이라...so so...성적과 청강 다시 시작해볼까나?

일상 2013.05.01

행동과 가치

행동에는 행동하는 사람의 가치와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그렇기에, 이성적으로, 행동 '그 자체'와 가치를 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은 결국 아무것도 아니다.현실은 항상 모든 것이 같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따라서 모든 것을 행동과 가치로 나누어 생각하는 것은 결국 아무 생각하지 않는 것과 같다.......늘 생각하라.현실과 가치에 대해서,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떻게 분류되고, 어떻게 형성되는지를.그리고 자신의 시각을 바탕으로 하나의 입장을 확고히 하라.그렇지 않으면 이것 또한 아무 생각하지 않는 것과 같다.

마주하는 삶.

술상을 하나 차리고, 자신의 삶과 마주앉아서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보자.눈을 내리깔지도 말고, 옆으로 회피하지도 않고....똑바로 마주보면서 질문을 던져보자. 너 자신의 삶에게, 너 자신에게 미안하지도 않는가.사람마다 저마다의 발걸음이 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최대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게으름으로 빈둥대는 너 자신이, 너의 삶 앞에 마주섰을 때,떳떳하게 술잔을 따르며 이야기 할 수 있겠는가? 평생을 게으름과 싸워나가면서, 너 자신을 극복해라.그런 삶이 힘들고 괴로울지라도, 그것이 바로 삶이다.살아가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살아가야 하는 것도 아니다.살아가지는 것도 아니다.담담히 '사는' 것이다. 그저 사는 것이다. 치열하게, 거창하게, 미친듯이 무조건 부지런부지런 쉴새없이 살라는 것이 아..

영화 박수건달

최근에 dvd로 나온 박수건달이다.오늘 심심해서 제휴서비스로 봤는데...음...4천원정도 값어치는..음...한 듯? 싶다.영화관에서 볼 만한 정도는 아니고....극장에서 본 이들의 분노에 대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딱 안방에서 볼 만한 영화. 그래도 나는 재밌게 봤다.네이버 들어가보니 평가가 극과 극이던데..평점은 8정정도이고.난, 그냥 무난하다고 말하고 싶다. 8점이 높은 것인지는 잘...중상정도 인건가?굳이 점수를 매기자면, 6~7점대정도.일단 장르는 코믹물이긴 한데...끝물에 약간의 감동이 있고, 그냥 ...드라마 보는 느낌?... 약간의 코믹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빵빵 터지는 것은 없었다...초반부에 조금 정도랄까나...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여서 좋았다. 그냥 집에서 혼자 뭔가 먹으면서..

취미/영화 2013.03.30

영화 화차

2012년도 쯤엔가 개봉한 영화 화차.오랜만에 집에서 영화를 봤다. 전체적인 평은 무난하다 정도.장르가 스릴러지만, 딱히 정말 긴장감과 박진감이 드는 느낌은 없었다. 음...느낌은 마치, 범인을 미리알고 보는 듯한 느낌의 영화였다. 딱히 마지막에 반전이라든지 그런 것은 없었고...굳이 후반부에 가서야반전을 넣으려고 시도한 모양이지만, 아주 사소할 정도의 반전? 뻔히 보이는 듯한 느낌의 반전.하지만 이야기의 맥이 딱 끊기는 것 없이 쭉 흐름이 이어지는 점은 좋았다. 지루하지 않고 끝까지보기에는 좋은 그런 무난한 영화다.딱히 무엇인가를 담아낸 것은 없고 그냥 재미를 위해 만든 스릴러 정도.유머는 없음. 그러나 나름 현실적인 개연성은 있어 보이기도 하다.하나 더 굳이 찾아보자면 사채업의 무서움과 나홀로족, 즉..

취미/영화 2013.03.30

웃자, 웃어

웃자, 웃어.징징댄다고 달라질 거 있나? 그냥 웃는거지.울고 싶은데, 애써 울먹울먹 웃자는 것도 아니야.울고 싶으면 울어, 술도 마셔보고, 잠도 자고, 혼자 산책해도 좋아.그런데, 잉잉잉하면서 축 쳐저 있다거나, 징징대지는 말자.축 져져 있는다고 달라지는 거 있나? 징징댄다고 해서 내 기분이 풀리나.상대방 기분만 같이 끌어내리고, 피곤하게 만드는거지.차라리 한 번 속시원히 울어버리고 잠자고 일어나, 웃차, 다시 시작. 하고 털어버리는거지.털어버리고 나면, 좀 더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을거야.중요한 건, 주저앉아 징징대는 것이 아니야. 징징대고 울어봐야 아무도 듣지 않거든. 시끄럽다 여길뿐이지.결국 나를 울게 만드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서 일어서느냐가 중요하지.아프면 울어, 울고 나면 얼른 ..

프랑스혁명, 기록.

음....티스토리를 하기 전부터 소설 프랑스혁명이라는 책을 읽고 있었다.사토 겐이치라는 분이 쓰신 책인데, 최근에 12권으로 완결이 났으며 현재 국내에는 6권까지 번역이 되어 있다.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소설이니만큼 역사 부분에 왜곡될 가능성도 높지만, 일단 큼직큼직한 사건만을 다루면서등장인물의 심리와 암투에 치중했기 때문에 크게 왜곡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읽다보면, 마치 사극 드라마 한 편 보는 느낌. 정치의 싸움이랄까..사실 리뷰를 쓰고 싶었지만, 쭉 읽어와 버려서 이제와서 5권을 몽땅 쓰자니 애매하고, 기억도 가물가물하기에 적지 않았다.아쉽긴 하다. 다음 책부터는 항상 리뷰를 꼬박꼬박 적을 예정이다.열심히 기록해야지....기록을 남겨야지, 기억에 남을텐데...그리고 그게 바로 이 티스토리..

일상 2013.03.17

오늘의 낭만부

이리저리 글을 쓰다가, 웹툰을 보았다. 한 번 클릭했을 뿐인데, 쭉 보았던 '오늘의 낭만부'.아직 보지 못했던 나머지 부분을 쭉 보았는데...아 이런 웹툰이 다 있나! 싶을 정도.어찌보면 비현실적인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꼭 그렇지만도 않은, 현실감을 느끼게 해주는 웹툰.이상적 현실감을 느끼게 해주는 웹툰이었다.슬픔, 달달함, 생각, 여유....이 모든 것이 녹아있는 낭만.오늘의 낭만부.

일상 2013.03.10